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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 낙과 등 구매 앞장

전라남도 화순 출신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이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낙과 구매에 앞장서 화제다. 

배기운 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화순군 출신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이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를 통해 태풍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5천 만원 상당의 낙과 등을 구매했다는 것이다. 

배 의원은 “지역의 태풍 피해 소식을 접한 김 의장이 지난 5일 직접 전화를 걸어 피해 농가를 도울 방법을 문의해 와 낙과 구매와 지역 특산품 구매를 위한 판로를 찾아주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5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나주시로부터 낙과 배 500박스(5백만원)와 배즙(4천5백만원) 등 5천만원 상당을 구매했고, 나주시는 7일 현재 배송 작업 진행중이다.  

배 의원은 “김 의장이 피해농가를 돕기 위한 낙과 구매 동참에 앞장 서 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이를 계기로 피해 농가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나주시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함께 화순군 역시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