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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가공식품 나트륨 줄이기 적극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향후 국내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 줄이기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식품제조업체에서 자체 진행 중인 ‘나트륨 저감화 실적 및 계획’을 27일부터 한달간 제출받는 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모든 식품 유형에 대해 나트륨 저감화 실적과 계획에 관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으로 ▲’10년부터 현재까지 업체별·품목별 나트륨 저감화 실적 ▲향후 업체별·품목별 나트륨 저감화 계획 등을 조사한다.

식약청은 지난해부터 우리 국민 나트륨 섭취량의 주요 급원 음식으로 면류, 장류, 조미식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를 자율 참여시켜 나트륨 저감화에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 10개 업체 93개 품목이 평균 10%까지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해 나트륨을 줄인 실적이 있는 제품들은 일부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자율 운영 중인 ‘나트륨을 줄인 식품 코너’ 진열품목에 추가할 예정이다.

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홈페이지(www.kfda.go.kr / www.foodnara.go.kr)에 공지된 조사 양식을 다운받아 내용 작성 후 전자메일(kfdae19@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