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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화장품 수출액 역대 최대...할랄시장 등 수출국 다변화 필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화장품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국․중국 등의 화장품 규제 강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수출국 외에 할랄 시장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 시장 다변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15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화장품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할랄 등 국가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 소재 코스맥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할랄 화장품 시장은 전 세계인구의 24.7%(약 19억)에 해당하는 이슬람 할랄(HALAL) 시장은 약 2조원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 어워드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화장품 부분 최우수상 수상했다.

 


오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2023년 화장품 수출액은 약 85억 달러로 2022년 대비 약 6.4% 증가했고, 올해 3개월 동안 23억 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여러 나라로 수출 시장을 개척한 업계의 노력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함께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화장품은 자동차부품과 플라스틱 등을 제치고 중소기업 수출 1위를 기록했다”고 전하고 다양한 국가로 수출 시장 다변화를 강조했다.


식약처는 다양한 국가의 수요를 반영한 고품질 제품이 개발되어 K-뷰티가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규제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화장품 GMP와 국제 ISO 기준을 조화시키는 등 규제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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