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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방 우선협상대상자 29일 선정

워크아웃 대상 기업인 신동방 매각의 우선협상 대상자가 오는 29일 선정된다.

최근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8개 기업에게서 본입찰제안서를 받아 가격과 부대 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1개 기업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예비 협상 대상자로 2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CJ, 두산, 동원F&B, 대상, 삼양사, 롯데삼강, 샘표 등 8개 기업이 컨소시엄 등의 형태로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기업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신동방의 자산 및 부채에 대해 실사 작업을 각각 벌였다.

신동방 예상 매각금액은 채권 상환 및 주식 매각과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할때 ‘3천억원 ±알파’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2일 13개기업에게서 예비 입찰 제안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