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은 올해 청정원종합세트, 참빛고운식용유세트, 하이포크 캔 및 수제햄, 웰라이프 건강선물세트 등 총 41종 233만 세트의 선물세트를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 상황은 작년 추석에 비하면 좋지 않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경기가 안좋을수록 가격이 저렴한 가공식품 세트 등 중저가 제품이 더 잘 팔리고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과일이 채 익지 않아 가격이 높아 과일 수요가 가공식품으로 몰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상은 올해는 최근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식용유 세트를 줄이고 하이포크 캔 선물세트를 늘렸다. 또한 가격대로 고가와 저가제품을 줄이고 2만~4만원대의 중저가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상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량이 가장 많은 참빛고운 식용유 세트는 총 8종류로 1만원 ~2만원으로 저렴하며, 청정원종합세트는 4종류로 2만원에서 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점에서 인기가 좋아 총물량의 40%인 20만 세트를 할인점 전용 세트로 공급할 계획이다. 할인점 전용세트는 각 할인점에서 요구하는 제품들로 세트를 구성한 것으로 해당 할인점에서만 판매된다. |
이번 선물세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최고급 순창고추장세트로 3kg짜리 1개 가격이 12만5천원이다. 이 제품은 칼칼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햇볕에 말린 정읍산 고추와 찹쌀 발아현미, 상황버섯쌀, 황토방에서 띄운 메주가루, 대관령산 꿀 등을 원료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숙성시켜 만든 최고급 제품이다. 여기에 경기도 여주에서 만든 수제 도자기에 고추장을 넣고 나무함으로 포장을 한 제품으로 1천개만 한정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