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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축산물HACCP 지정 부화장 탄생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지난 21일 충남 보령소재 (주)농업회사법인 삼화원종 야현부화장을 국내 최초 축산물 HACCP 부화장으로 지정하고 23일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주)농업회사법인 삼화원종 야현부화장(대표 배성황)은 1회 입란능력 약17만개 규모의 부화장으로, 지난 4월 10일 고시된 사육단계(부화업) HACCP 평가기준에 따라 국내 최초 축산물HACCP 지정 부화장이 됐다.

 

삼화원종은 지난 2008년 7월 갈산농장을 시작으로 7개의 종계장에 HACCP를 지정받았으며, 청소부화장과 최근 신축한 천일농장(종계장)에 HACCP적용을 추진하는 등 가금사육단계의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석희진 원장은 “이번 부화장 HACCP지정은 종계장에서 농장까지 가축사육단계 HACCP Chain System 구축으로 위생·안전관리 연계체계의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가금류의 HACCP 지정은 2008년 종계장을 시작으로 산란계농장, 육계농장, 오리농장 및 메추리농장에 적용되어 왔으며, 전업농 기준으로 닭과 오리농장에서 각각 50.8%, 11.5%의 지정율(5월21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