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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임직원들 2030 창업멘토 나섰다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 결선 진출 20팀 멘토링 발대식

CJ 임직원들이 2030 창업 멘토로 나선다. CJ그룹은 23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의 최종 결선 진출 20개팀의 멘토로 CJ그룹 사내 전문가들이 나선다고 밝혔다.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는 2030세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CJ그룹이 주최하는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국내 최초로 대국민 오디션 심사방식과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월 한 달간 203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는데 총 2565팀이 아이디어를 응모했다. CJ그룹은 지난 10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 진출팀 20개를 선정했다. 경쟁률이 무려 128 대 1이나 됐다. 이제 남은 절차는 20개 팀의 사업 아이디어에 멘토링 시스템을 접목해 최종 우승팀을 뽑는 것.

 

이를 위해 CJ그룹 사내 전문가들이 20개 팀의 멘토로 나선다. 앞으로 한 달간 CJ 계열사 전문가 및 신입사원들은 결선진출팀의 멘토로 활동하며 이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좀더 현실성 있고 구체적으로 가다듬는다. 지원자의 아이디어를 심사만으로 수상작을 가리는 타 공모전과 달리 멘토가 현실성이나 구체성이 떨어지는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멘토링제 도입은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의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22일 CJ 인재원에서 열린 ‘Top20 멘토링 발대식’에서는 최종 결선 진출이 확정된 20개 팀 참가자와 CJ그룹의 식품, 엔터테인먼트, 유통 분야 전문가 및 CJ그룹 내 온리원페어 경험자 등 약 80여명의 멘토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멘토단에는 ▲식품 분야의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CJ E&M, CJ CGV ▲유통 분야의 CJ오쇼핑, CJ올리브영 등 전 계열사의 제품 개발·마케팅·영업·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사내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CJ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가 잘 반영됐다는 평가다.

 

▲식품 분야 8팀 ▲엔터테인먼트 분야 7팀 ▲유통 분야 5팀으로 이뤄진 최종결선 진출 20팀은 향후 각 팀별로 CJ 계열사 현업 전문가 및 CJ 온리원 페어 유경험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4명의 멘토단이 함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벌이게 된다. 이들 멘토와 멘티는 향후 한 달간 심화 워크숍 등 주기적인 미팅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신병철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CMO)은 “2,565개의 많은 아이디어가 이번 공모전에 응모해 2030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된 결선 진출Top 20의 아이디어 모두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 그룹 차원에서도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의지를 실천에 옮긴 ‘2030 드림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업 및 취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