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쌀맛'나는 '쌀가공식품' 큰잔치

8~11일 일산 킨텍스서 '쌀가공식품산업대전'



쌀 가공식품의 맛을 알리고 판로 개척을 위한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8일 시작된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코리아 푸드쇼(KOREA FOOD SHOW)’와 연계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11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전시회의 슬로건은 ‘쌀맛나는 대한민국! 그 기적이 시작된다!’. 

이번 행사에 대해 농식품부는 “국내외 쌀 가공식품업계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제공을 통해서 쌀 가공식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 역점을 두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행사장과 프로그램은 크게 ‘홍보관’ ‘전시관’ ‘비즈니스관’ ‘카페테리아’ 4부문으로 나뉘어 52개 부스가 운영된다. 

홍보관은 ‘미남미녀들의 쌀맛 탐구’란 주제에 맞춰 쌀과 쌀 가공식품의 기능 및 영양학적 우수성을 실감나게 부각시키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시관에선 음식료품, 즉석판매, 식품첨가물, 주류 등 500여종 약 2500여개 쌀 가공식품을 마트형으로 전시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기업 구매자와 바이어, 일반 소비자들에겐 전시된 제품을 자세히 소개하는 홍보물이 배포된다. 

비즈니스관은 상담과 구매를 한 번에 처리하고, 기존 거래선과 유대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디렉토리북 비치 등을 통해 관심품목에 대한 상담이 쉽게 이루어 지도록 꾸민다.

서울 충정로 농협 쌀박물관 내 쌀 가공식품 안테나숍인 ‘쌀토리랑’도 입점해, 전시관에 전시된 다양한 쌀 가공식품들(음료 및 리테일 상품 등)을 싸게 팔기로 했다. 

쌀 가공식품의 맛을 알리기 위한 행사인 만큼 행사기간 내내 쌀 가공식품 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전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