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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믈리에경연대회서 한국 전통주 홍보

농식품부‧aT 막걸리·증류주 등 30여종 전시·시음회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6~9일 4일간 세계 유명 소믈리에들이 참가하는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연대회’에서 한국 전통주를 홍보한다. 

일본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선 15개국 23여명이 3일간 서류평가 및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거쳐 최고의 소믈리에 1명을 선발하게 된다. 

aT는 4일 이번 대회에 막걸리·증류주 등 30여종의 전통주를 전시하고 시음회를 열어 세계 유명 소믈리에들에게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한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소믈리에들에게 우리의 전통주를 적극 알리고 홍보함으로써 전통주의 우수성 및 다양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이 돌아가 우리 술의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면 전통주 세계화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