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올 1분기 매출이 1조710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견줘 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이 3일 발표한 올 1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6.8% 증가한 1375억원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856억원.
이 같은 실적에 대해 CJ제일제당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와 사료 부문이 해외에서 선전하고, 실적이 좋지 못했던 지난해 1분기의 기저효과로 인해 영업이익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고 짚었다.
CJ제일제당의 올 1분기 매출 1조7104억원 가운데 바이오와 제약을 아우르는 ‘생명공학’ 부문은 매출은 4669억원으로 지난해 4211억원보다 10.9% 늘었다.
식품 부문은 “햇반과 프레시안 등 대형 브랜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햇반은 즉석밥 시장의 전체적인 성장 및 당사 시장점유율 증가로 판매량이 전년비 30% 이상 늘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