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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홍삼 '천삼' 뽑는다

3일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서 선발대회

홍삼 가운데 최고 홍삼인 ‘천삼’(天蔘)을 뽑는 대회가 3일 열린다.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삼중의 홍삼, 최고 천삼 선발 대회’를 3일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연다고 농협중앙회가 2일 전했다.
 
천삼은 6년근 인삼을 증기로 쪄서 말린 홍삼 중에서도 겉모습이 가장 뛰어난 1등급 홍삼을 가리킨다. 전체 인삼 생산량의 1%도 채 안 나오는 희귀한 것으로 하늘이 내린다는 뜻에서 천삼이란 부른다.
 
3일 선발대회에선 전국 12개 인삼농협이 지난해 인삼농가와 계약 재배한 인삼을 수매해 만든 홍삼 중 ‘최고 천삼’을 선발하게 된다. 최고 천삼으로 뽑히면 상과 인증서를 받는다. 

이날 대회는 세계적 보자기 아티스트인 이효재씨의 보자기전과 함께 열려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홍삼브랜드 농협한삼인은 우수한 인삼만을 엄선해 만든 ‘최고명품 천삼’ 10지 한정수량 6점을 3일부터 5일까지 대회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 ‘최고명품 천삼’ 10지 600g 1점에 500만원이란 전국 최고가에 예약주문을 받아 판다. 
 
농협은 가정의 달 5월을 겨냥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일까지 11일간 천삼, 지삼, 양삼 등 선물용 홍삼을 전국 60개 농협 하나로클럽(마트)에서 최고 50%까지 싸게 팔고 있다. 

할인판매엔 농협한삼인과 금산·풍기·개성·서산·충북·전북·백제·김포파주 8개 인삼조합이 참여했다. 할인율과 품목(지수 등)은 농협한삼인과 8개 인삼농협별로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일부 할인 판매 품목은 한정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