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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짱' 강소라 막걸리 광고모델 발탁

국순당 "건강하고 생기 넘쳐 웰빙 이미지 강화"



지난해 한국영화판에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써니>에서 ‘학교 짱’이자 의리파 ‘하춘화’ 역을 맡았던 여배우 강소라가 ‘서민의 술’ 막걸리를 광고하게 됐다.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은 영화배우 강소라를 막걸리 새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소라 기용에 대해 국순당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강소라의 이미지가 국순당의 막걸리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져 광고모델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순당은 ‘황정음-윤종신’ ‘조여정-성동일’ 등 젊은 여성 연예인과 중년 남성 연예인 짝을 막걸리 광고모델로 내세웠다. 

국순당은 “그동안 투톱체제를 통해 젊은 층에게 막걸리의 대중화를 선도해왔다”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강소라 원톱체제로 막걸리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생생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순당 막걸리 새 얼굴로 발탁된 강소라는 지난해 영화 <써니>에서 카리스마가 넘치는 ‘하춘화’ 역을 맡아 한국영화계의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다. 최근엔 드라마 ‘드림하이2’에 출연했고,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고 있다. 

강소라는 특히 이달 2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여자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국순당 고봉환 홍보팀장은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강소라의 건강한 이미지를 결합시켜 국순당 막걸리의 생생함을 배가시키는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광고를 젊은 층에게 집중 공략하여 막걸리가 젊은 감성을 지닌 제품임을 알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강소라와 1년 계약을 맺은 국순당은 우선 다양한 포스터를 통해 막걸리를 홍보하는 강소라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