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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음료는 싫다! 순수한 물이 좋아!

스포츠음료 캔커피 차음료 등 동반 판매부진
건강 관심 커 샘물시장 작년 대비 8% 성장


스포츠음료는 올 상반기에 어느 때보다 각 사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에 힘 입어 메이저리거 타자 최희섭을 영입,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 롯데칠성의‘게토레이’는 시장점유율 2%정도 신장세를 기록했고,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스포츠음료로만이 아닌 생활음료로 자리잡아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5%에 가까운 신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인 매트릭스를 이용한 마케팅을 선보인 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와 새로운 광고를 제작하며 올 여름을 공략한 해태음료의 네버스탑 등은 시네마이벤트, 경품행사 등을 활발히 전개했지만 실적은 마이너스 신장세를 기록했다.

IMF때에도 꾸준한 성장을 보였던 캔커피 시장은 금년 상반기에는 8%정도의 비교적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며 900억 원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망고주스 등 저과즙주스와 기능성음료의 선전으로 캔커피 시장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며, 컵커피와take-out 커피제품의 성장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음료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던 미과즙음료는 전년대비 10%정도 감소한 7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완연한 제품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었다.
특히 9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롯데칠성의 2%부족할 때의 판매부진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롯데칠성이 2%부족할 때 DBH로 리뉴얼하면서 꾸준한 마케팅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먹는 샘물 시장은, 금년 상반기에도 8%가 넘는 신장세를 기록, 1천200억 원의 실적을 돌파했다.

특히 대표적인 업체가 10개에 달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먹는 샘물시장은, 소규모의 영세한 업체들은 이제 거의 정리된 상황으로 농심의‘제주삼다수’가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해태의‘평창샘물’(주)스파클의‘스파클’등이 추격하고 있다.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차음료 시장은 올 상반기에는 7%에 가까운 마이너스 신장세를 기록했다.

차음료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홍차시장의 감소가 주된 이유로 작용했다. 이를 대신해 새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녹차.

녹차시장은 50%의 가까운 신장세를 기록하며 새로운 시장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롯데칠성의 실론티가 여전히 차음료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롯데칠성의 차우린과 동아의 데자와와 그린타임이 비교적 선전하며 300억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이외에도 건강 선호 현상으로 섬유음료 및 기타 기능성을 가미한 음료가 전년보다 약 20% 성장한 8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해서 기타 음료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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