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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밸런타인데이 성수식품 특별점검

9~10일 초콜릿·사탕류 판매업소 대상…수거검사 병행

충청북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밸런타인데이 성수식품인 초콜릿류 및 사탕류 등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대형 식품매장 및 편의점, 학교 앞 문방구나 슈퍼마켓 등 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발렌타인데이 성수식품에 대한 유통기한 위·변조행위, 유통기한 준수 여부, 표시사항, 허위·과대광고 행위, 제품의 보관보존방법 위반 및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점검한다는 것.

충북도는 특히, 밸런타인 성수식품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 고객임을 감안해, 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돈, 화투, 담배 모양을 표시한 식품과 선정적이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인체모양의 초콜릿, 사탕 등의 유통 판매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또 유통 중인 초콜릿, 사탕류, 과자류 가운데 의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