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음식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맛있고 멋있는 음식점 100선을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일반음식점 약3500여개소를 대상으로 맛있고 멋있는 음식점을 오는 2월부터 50일간 공모해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음식문화개선위원회를 구성, 4월중 서류심사를 한다.
또 시는 5월중 맛과 영양평가를 전문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음식점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선정조건은 음식의 경우 고유의 맛과 조리법이 전수·계승돼 오는 음식을 조리하는 향토음식과 지역에서 대표할 수 있는 유명음식 또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친환경음식점 및 웰빙음식점 등으로 한다.
환경평가는 고객이 편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및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제공, 문화 및 예술 공간 확보와 음식점 주변 환경의 아름다운 조경 등을 평가하며 특히 간소한 상차림, 음식물쓰레기 자율적 감량, 남은음식 싸주기 실천 음식점 등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시는 100선 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7월 이전에 포천시장 명의의 선정증과 선정표지판을 제작해 업소에 부착해 주고 업소에서 요구하는 주방용품 등의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