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임진년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해 1월4일부터 12일까지 10개 군구에서 민·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의 대상은 건강기능식품·다류·식용 유지류 등 선물용 식품과 한과류·떡류 등 제수용 식품 및 인터넷을 통해 제사 음식을 판매하는 업체들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여부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이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과일류, 나물류에 대한 농약잔류 여부와 깐도라지, 깐우엉, 깐연근 등에 대한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인천시는 위생점검에 앞서 유관단체와 시, 군·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사 등에 점검계획을 미리 알려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