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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은 어린이들 『식물검역 현장체험행사』가져

서울, 경인지역 12개 초등학교 259명 참가

여름방학을 맞은 서울, 경인지역 12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제일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에서「식물검역현장 체험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계속된다.

체험행사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수입되는 과일류, 채소류 등에 대한 검사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국내·외 병해충 표본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며, 이들 공·항만의 주요시설도 함께 관람하는 등 부수적 현장학습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물검역소는 지난 해에도 서울·경기지역의 5개학교 123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검역 현장체험행사를 개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유익한 현장체험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금년에는 전년에 비해 더욱 많은 인원이 참가함으로써 "식물검역현장체험행사"가 매년 여름방학 기간동안의 초등학생을 위한 정기적 현장학습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