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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어린이 식품안전 푸른신호등 교실' 운영

 

 

충청남도는 지난달 29일 공주 중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어린이 식품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어린이 식품안전 푸른신호등 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 시군별로 1~2개교를 선정해 교육하고 성과분석 후 내년부터 확대시행 할 계획이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방침이다.


어린이 식품안전 분야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부정.불량식품의 구별법,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식별하는 방법 및 식중독 예방수칙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대상자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더불어 인형극으로 교육내용을 제작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APT측정기(세균오염여부를 현장에서 측정할 수 있는 간이 측정기)를 이용해 손 씻기 효과성 확인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식품안전과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공부한 내용은 교육 후 복습을 위해 교육내용을 담은 노트를 알림장 형태로 제작해 제공한다.


충청남도 한정현 식의약안전과장은 "어린이 식품안전 푸른신호등 교실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부정.불량식품 식별 능력을 키움은 물론 장기적으로 소아비만 예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충청남도의 특색에 맞는 유익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