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14일 중학생 자녀를 둔 엄마를 위한 푸드 프로젝트 '중학생 고민을 해결해 주는 아침밥'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성장기인 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 키 성장, 피부와 몸매관리, 학습 능률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개발한 아침밥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먼저 중학생 자녀가 건강하고 이상적인 체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아침식단으로는 현미와플과 블루베리소스, 쌀푸딩, 라이스샐러드, 김치찹쌀떡말이, 고구마 타락죽 등이 좋다고 책자는 소개했다.

또 여드름 등으로 고민하는 중학생들의 피부미용을 위해선 아침에 톳밥, 밥꼬치, 바나나팬케이크, 라이스양배추롤, 옹심이미역국 등을 먹는 게 효과가 있다고 추천됐다.

  
이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성적을 높이려면 멸치견과류주먹밥, 밥떡갈비, 연미에너지바, 누룽지피스샐러드, 참치밥전, 들깨쌀수제비, 쌀두부전 등을 먹는 게 좋다고 책자는 권장했다.

  
농식품부는 "아침밥의 결식은 성장하고 배워야 할 시기인 중학생에게 성장, 건강, 학습능률 면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면서 "나라의 기둥이 될 중학생의 건강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하다"며 책자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