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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향토음식 계승발전 본격 지원

마산 아구찜.진주 비빔밥.통영 충무김밥 등

마산 아구찜, 진주 비빔밥, 통영 충무김밥 등 경남지역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22일 제2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경남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김해연·조근도·김선기 의원이 발의했으며, 도내 향토음식을 계승·발전·발굴·육성해 도민의 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경남도는 향토음식 개발·육성에 따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으며, 개발·육성할 가치가 있는 향토음식 및 특별한 개발 및 보급 등에 기여한 사람을 향토음식 기능보유자로 선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향토음식의 품질 향상, 기술개발 촉진 등을 위해 향토음식 관련 전시회 및 경연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


김해연 도의원은 “경남은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권하고 국민이 인정할 만한 대표 음식을 찾기 어려워 경남을 대표할 수 있는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