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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중.고교 매점 내년부터 과일도 판매

5개 학교에 '건강지킴이매점' 운영..인스턴트 식품 판매 줄여

내년부터 경남지역 일부 중.고등학교의 교내 매점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과일을 판매한다.


대신 과자와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의 판매는 줄인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중.고교에 설치된 106곳의 매점 가운데 5곳을 골라 과일 등 신선제품을 공급하는 '건강지킴이 매점'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건강지킴이 매점으로 지정되면 사과, 배, 귤, 토마토, 딸기 등의 과일을 판매하고 과자, 라면, 빵, 탄산음료 판매는 줄인다.


이 매점들에는 학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건강지킴이 매점 한 곳당 1천500만원을 위생시설설치와 환경개선 비용으로 지원한다.

 

10월 중에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시설 개ㆍ보수 공사를 거쳐 내년 신학기에 건강지킴이 매점을 연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5곳의 운영결과를 평가해 건강지킴이 매점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