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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특산품, 어린 보리새우 400만 방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육종연구센터와 거제시가 지역특산품종인 보리새우 자원회복을 위해 어린새우 400만 마리를 6일과 8일 양일간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안의 보리새우 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거제시 관내 8개 마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리새우는 크기가 약 25cm 내외의 대형종으로 그 맛이 뛰어나 구이와 튀김 요리로 인기 있으며, 특히 회로 먹을 경우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거제지역의 어업인들은 보리새우 어획량이 2004년 방류사업이 종료된 이후 급격히 감소하자 방류사업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에 방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종연구센터에서는 거제시로부터 의뢰받은‘건강한 어린 보리새우 기술개발’계획에 따라 이번에 방류할 어린새우를 생산한 것이다.


육종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보리새우 종묘 방류로 거제지역 연안의 보리새우자원 증강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