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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과, 추석대비 출하준비 분주

내달 5일 전후 3315t 생산 예정

거창군이 이른 추석에 대비해 사과 출하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의 사과재배면적 1425㏊를 숙기별로 보면 조생종이 5%, 중생종이 40%, 만생종이 55%를 차지한다. 이 중 추석사과는 중생종으로, 홍로(391㏊)가 대부분이고 일부 선홍(7ha)과 산사가 있다.


올해는 추석이 이른 데다 평년에 비해 착색기 일조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숙기가 지연되고 있다.


거창 홍로 숙기는 9월 5일 전후이며, 추석사과로 출하될 사과의 총생산량은 8018t, 그중 약 41% 정도인 3315t 정도가 출하될 예정이다.


올해 홍로사과 초기 작황은 평년에 비해 좋았으며, 사과 인공수분 등 많은 노력으로 지난해에 비해 열매가 큰 대과도 많이 생산될 전망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추석 전 사과출하량 확대를 위해 막바지 병해충 방제와 사과 주변 잎따기, 반사필름 피복, 햇빛 투과를 위한 도장지 제거 등 사과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