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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자홍 회장 ‘젊은 인재와 과감한 변화 이끌 것’

장래 지도자급 인재 조기발굴, 최고의 교육프로그램 제공

LG전자(대표 구자홍)가 장래 지도자급 인재를 조기발굴,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LG전자 구자홍 회장이 신입사원들의 모교 뱃지로 만든 LG 심볼 기념액자를 받고 있다.(사진 오른쪽이 구자홍 회장)

이는 마케팅, 재무, 인사 등의 분야에 배치할 인재를 조기 발굴,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으로 차세대 리더로 키우겠다는 具회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具회장은 전국 16개대에서 뽑힌 신입사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 등 인재들과의 대화에 직접 나섰다.

지난 4일 청담동 소재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신입사원16명과 구자홍 회장, 인사담당 김영기 부사장 등 총23명이 참석했다.



▲지난 4일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구자홍회장이 신입사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회장은 “젊은 인재들과 과감한 변화를 추진해, 2010년 글로벌Top 3를 꼭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 가운데가 구자홍 회장)


이번에 참석한 신입사원들은 서울소재 10개 대학과 경북대, 전남대, 한동대 등 지방소재 6개대학에서 선발된 인재들로, LG전자는 “학벌보다는 실력있는 인재”를 모토로 지난달 16개 대학에서 각 1명씩의 인재를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모두 최소 1개국어 이상의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자유롭고 학업성적은 물론 교내외 활동에서 탁월한 성과를 발휘한 인재들로, 학교내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 됐다.

또 그동안 LG전자가 연구개발 인력 확보차원에서 채용 프로그램을 이공계 졸업자들에게 집중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 상경어문계 전공자들을 4학년 1학기에 조기 확보했다는 점이 이례적인데, 이들은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적성과 희망에 가장 적합한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구자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장래의 최고 지도자와 만나는 흥분된 자리“라며 “젊은 인재들과 과감한 변화를 추진해, 2010년 글로벌 Top 3를 꼭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칵테일 파티, 1등 인재 관련 영상물 상영, 학생대표 인사, 회장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는데, 신입사원 중 한사람이 사회를 맡아 격의없는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신입사원들은 자발적으로 준비한 합창으로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들 16명의 ‘1등 신입사원’들에게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의 기간동안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LGEIN, LGEDI)을 방문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