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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산소소주 숙취해소 효과 재입증"

산소(02)가 많이 함유된 소주가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16일 소주업체인 선양에 따르면 충남대 권광일 교수팀은 국제 학술지인 ACER(알코올 중독의 치료와 연구) 10월호에 기고한 '산소 공급 알코올-빨리 깬다'라는 논문을 통해 "산소 용존 농도가 높은 소주가 일반 소주보다 먼저 깬다"는 사실을 재차 검증했다.

권 교수팀은 논문에서 "소주 1병의 산소용존 농도가 20ppm일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제로(0.0%)에 이르는 시간이 산소 용존 농도가 8ppm인 일반 소주에 비해 평균 22분, 30ppm일 경우는 24분 각각 빨랐다"고 밝혔다.

앞서 권 교수팀은 같은 학술지 5월호를 통해 "산소가 25ppm 녹아있는 소주가 일반 소주에 비해 알코올이 모두 분해될때까지 평균 27.1분 빠르다"고 밝혔었다.

권 교수팀은 2차 연구 발표에서 선양의 '02린 소주'를 산소 용존 소주의 실질적 성공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선양소주 관계자는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한 산소용존공법의 우수성이 다시한번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