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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연말연시 다소비 식품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케이크 제조·판매업체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일제 위생점검을 6~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위생점검은 ▷원료·제조가공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학부모 등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사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초콜릿류나 주류, 크리스마스 케익 장식용 식품 등 수입식품에 대해 ▷사용할 수 없는 원재료 사용 ▷유통기한 변조 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입단계 부적합 식품이 적발되면 해당 제품 수입을 불허하고, 수출국 제조업소에 부적합 원인규명 등 개선 권고를 수출국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안전한 식품이 공급 될 수 있도록 수입단계에서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면서 "소비자는 식품 구입 시 제품포장지의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 후 구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