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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곰취' 지리적 표시제 등록

강원 태백곰취영농조합법인(대표 신차석)은 태백 곰취가 산림청에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태백곰취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태백지역이 곰취 주산지로 공인받은 것은 물론 태백 곰취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강 발원지인 태백시 삼수동 검룡소 인근 '금대봉곰취골'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곰취'라는 지명을 사용한 곰취 자생지로 알려졌다.

곰취는 대표 산나물의 하나로, 어린잎을 쌈으로 먹으면 향기가 좋아 '산나물의 제왕'이라고도 불린다.

또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암, 노화방지, 변비, 감기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곰취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이번 등록을 계기로 태백 곰취 명성은 더욱 높아지는 것은 물론 품질의 우수성 인정으로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