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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 관련제품 판매법인 아라심수 창립

해양심층수 개발붐을 타고 이와 관련된 제품들도 속속 시장에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심층수 제품판매 등 마케팅을 전담할 영리법인이 출범한다.

15일 강원 고성군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실시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에 선정된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고성군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의 2단계 사업을 수행할 해양심층수 통합지원사업단인 아라심수가 16일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현지에서 창립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라심수 창립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해온 1단계 사업이 지난 6월 종료된 데 따른 것으로, 심층수제품 연구와 개발이 위주였던 1단계와는 달리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에서 개발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에따라 아라심수에는 1단계 사업을 진행했던 경동대 산학협력단 이외 고성과 양양에서 심층수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2곳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도 함께 참여하며 이들 업체와 기관들은 현재까지 개발된 김치와 민속주, 동동주, 코팅 쌀을 비롯해 두부, 도토리묵, 한과, 젓갈, 기능성 화장품, 비누 등 심층수관련 제품 판매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