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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한우' 2010 경기도 최고 한우로 뽑혀

경기도 파주시는 최근 수원에서 열린 '2010 경기 축산 지-페스티벌(G-Festival)'에서 법원읍 양지농장에서 출품한 4살 암소가 경산우(임신 경험이 있는 암소)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기 축산 페스티벌은 매년 31개 시.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경산우, 미경산우(임신 경험이 없는 암소), 암송아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우량 형질을 갖춘 암소를 선발하고 있다.

시(市)는 2006년부터 지역에서 사육하는 모든 한우에 대해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하고 선형심사와 암소 검정을 실시하는 한편 우량형질을 갖춘 수소의 정액으로 인공수정을 유도하는 등 한우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 게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농축산과 담당자는 "파주에는 아직 한우 브랜드가 없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철저한 종축 관리를 통해 파주한우를 명품 한우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