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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서 개성인삼축제 성황




2009 파주 개성인삼축제가 지난 17,18일 양일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개막됐다. 이번 축제는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치루어 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75만 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35억원 어치의 인삼 50t을 비롯, 기타 농산물과 식음료 등 총 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파주시가 보증을 한 최상 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공급했다.

축제 개막식은 류화선 파주시장을 비롯한 인삼업계 각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먼저 전시분야에서는 파주개성인삼 요리전시, 민통선 6년근 파주개성인삼 특별전시관, 가공제품 전시관 등 전시행사를 통해 인삼의 성장과정과 국내외 우수 인삼 비교체험 및 다양한 인삼제품을 보도록 하였다. 체험행사는 이번 행사에서 대폭 늘었다.

파주개성인삼밥 시식회, 인삼주 담그기 및 시음, 인삼캐기, 인삼우유마시기 대회, 인삼주시식회 퍼포먼스, 파주개성인삼캐기체험(유료), 전통한약방 체험, 메뚜기잡기, 민물고기잡기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파주개성인삼 약초동산 조성 및 조성파주개성인삼포 전시 등을 통해 인삼포장을 축제장에 재현했다.

볼거리도 많았다. 전국 인삼요리경연대회, 트롯트 가수 조승구씨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또한 파주개성인삼 수삼판매장, 파주개성 약초재래장터 등의 판매장터에서 친환경 고품질의 6년근 인삼을 구입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행사는 파주개성인삼포 전시 및 파주개성인삼 약초동산 조성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인삼포장을 축제장에 재현 교육적 효과가 한층 커졌다.

이번 축제는 외국인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체코, 캐나다, 필리핀 대사 일행과 일본 하다노시의 시민 방문단 일행 등 총 20개국 300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인삼 캐기와 인삼주 담그기, 인삼요리, 인삼우유 마시기 등의 행사를 통해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파주시측은 방문객 수는 지난해 수준이었지만 매출은 10억원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친환경농산물 등 고가품 판매가 호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일교차가 큰 파주시 일대에서 재배되는 파주개성인삼은 국내 최고의 6년근 인삼으로 항암효과가 있는 사포닌 함량이 풍부하고 잔뿌리와 뇌두 조직에서 향과 맛, 색깔이 진하게 풍기는 명품 중 명품이다”며 “친환경 고품질의 6년근 개성인삼을 믿고 구입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난 파주 개성인삼축제를 찾아줘 감사하다”고 축제장에 온 관람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임진각에서 열리는 ‘파주장단콩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올해 수확한 친환경 고품질 햇콩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