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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수라쌀, 청와대 납품 시작

강원 홍천군을 대표하는 홍천강 수라쌀이 청와대 식탁에 오른다.

홍천군은 12일 1차로 홍천강 수라쌀 160㎏을 납품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와대는 시.도별로 한 지역의 쌀을 납품받는다.

이번에 납품한 홍천강 수라쌀은 화촌농산㈜ 미곡종합처리장이 최신 도정시설로 가공한 쌀로, 최대 5~6차례 납품될 전망이다.

홍천강 수라쌀은 맑은 물과 공기, 기름진 토양에서 생산된 벼를 품종과 등급별로 수매해 저온 보관한 쌀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고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청와대 경비단에 홍천강 수라쌀 납품한 데 이어 이번에 청와대까지 납품, 홍천강 수라쌀의 우수성을 재확인시켰다.

홍천군은 그동안 홍천강 수라쌀을 명품으로 만들려고 종자 보급과 함께 친환경비료를 공급하고 도정시설을 지원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강 수라쌀의 품질 고급화와 가공 식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수라쌀, 홍천 잣, 옥수수, 늘푸름한우, 6년근 인삼 등 지역 5대 명품을 한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