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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육백산 고원 포도 본격 출하

강원 삼척시 도계읍 일대 해발 600m 고원지대에서 재배되는 육백산 포도가 본격 출하된다.

9일 삼척시에 따르면 48개 농가가 43㏊에서 친환경 농업으로 생산하는 육백산 포도가 최근 출하를 시작했다.

육백산 일대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이곳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알이 굵고 당도와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재배농가 가운데 절반이 넘는 29개 농가가 으뜸 과일인 `탑 푸르트(Top Fruit)'로 인정을 받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육백산 포도는 모두 256t을 생산판매해 18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렸으며 가공공장에서도 16t의 포도즙을 생산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