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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양계질병 예방대책 집중 논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5월 31일 협회·업계·학계·관계 등 25명의 양계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제1차 양계분야 협의회’를 개최했다.

양계분야 협의회는 양계질병 위생관리상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수요자 측면에서 양계산업 현장애로 기술개발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2005년 8월에 구성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분야별 협의체이다.

이날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뉴캣슬병, 전염성기관지염, 마이코플라즈마감염증 등 국내 주요 양계질병에 대한 피해 최소화 및 예방대책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협의회 위원들은 가금류와 야생조류대상 종합 검사체계 구축, 검사방법 개선, 전담조직 등을 강화해 피해 방지를 위한 내실 있는 대응연구 방안들을 제안했다.

또한 뉴캣슬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뉴캣슬병 백신의 효율적인 공급방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관련연구 추진에 따른 검토가 이뤄졌으며, 최근 빈번하고 있는 전염성 기관지염에 대한 바이러스의 특성분석 및 신 백신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아울러 마이코플라즈마 시노비애(MS) 감염증에 대한 피해 실태 파악 및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연구 수행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협의회를 주재한 권준헌 조류질병과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제안 사항들은 양계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양계산업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애로 사항들이기 때문에 제안된 의견들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연구사업 수행에 적극 반영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