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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삼각김밥에 식중독균

유명 편의점에 판매되는 삼각김밥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식약청은 훼밀리마트, GS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삼각김밥을 무작위로 수거검사 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식중독균이 발견된 삼각김밥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에 위치한 탑슬이라는 회사가 만든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회사는 2004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훼미리마트 및 KTX 등에 삼각김밥을 납품하고 있으며, 이외에 주먹밥, 덮밥, 샌드위치 등 다양한 상품을 제조·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관청인 광주시청의 한 관계자는 “탑슬 직원이 법적 내용을 상세히 알기 위해 며칠 전에 방문했다”며 “식약청의 방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중독균이 검출된 삼각김밥을 우선 폐기처분시키고, 그에 따른 행정처분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4월 탑슬은 도시락류(삼각김밥)을 제조하면서 허가관청에 신고 또는 보고하는 명칭과 다른 제품명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적발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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