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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맛 전국으로...농식품' 팔방미인 프로젝트' 가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농식품 팔방미인 프로젝트’를 마련해 전국 방방곡곡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두보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식품 홍보․판매․마케팅 대전환을 위해 오프라인 시장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민선8기, 경북의 맛(味)을 팔방으로’란 슬로건으로 ‘농식품 팔방미인(八方味引)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프라인 채널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지역별 전략을 마련했다.

 

프로젝트 주요 골자는 기존 수도권 및 대구․경북권 안테나숍(antenna shop) 매장 이외에 부산․대전․충북(청주)․전북(전주)․강원(평창)․제주 등 전국 팔도에 경북 대표 농특산물 매장을 지역 맞춤형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북․전북은 대형유통업체와 강원․제주는 휴양시설과 부산은 도민회와 협업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은 직판장형, 강원․제주는 팝업스토어형(pop-up-store), 대전․충북․전북은 숍인숍(shop-in-shop)형으로 개장할 방침이다.

 

숍인숍은 유통업체와 협업해 무인매장 형태의 운영방식을 도입해 운영비를 절감할 예정으로 1인 가구와 혼밥족 수요에 맞춰 24시간 내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글로벌 전략으로 ‘한류를 이끈 K-문화(음악, 드라마, 영화 등) 전성시대’를 활용해 글로벌 유통기업인 롯데마트와 베트남, 미국 등 주요 도시에 과일․채소 등 지역 대표 신선농산물 매장(K-fresh zone)도 설치할 예정이다.

 

경북 농식품 팔방미인 프로젝트의 투트랙 전략인 지역별 전략과 글로벌 전략을 민선8기내 단계적으로 추진해 민선7기 23.7조원의 농식품 판매액을 민선8기에는 27% 증가한 3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이 자랑하는 농산물이 전국 팔방을 넘어 국제적으로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민선8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의 세계화부터 추진해 나가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