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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영유야 간식 우리밀 제품 공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역 밀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과 국산 밀 소비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3일 황토배기유통주차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5곳에 우리밀 제품으로 만든 부침가루, 국수, 라면 시식 행사를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4월 원아수 50명 미만인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공급에 이은 2차 공급이다.

 

군은 올해 우리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부침가루 외 3종 총 1238㎏(1200만원)의 우리밀 제품을 공급했다.

 

‘우리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은 영유아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특히 우리밀 수요확대와 소비확산으로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우삼 농생명지원과 과장은 “급변하는 기후와 국제정세에 따라 밀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이다”며 “안전한 우리밀 제품을 공급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밀 재배농가와 가공업체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