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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통 식문화 양성에 앞장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는 전통 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시는 지난 7일 18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전통장류제조사 2급’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총 7회에 걸쳐 메주 성형법 실습, 전통 장류(메주, 된장, 고추장, 청국장) 제조 이론과 실습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7일 장 가르기 교육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류 제조 농가들의 자가 제조 제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농산물 창업 가공 기회를 제공해 농가소득 증대와 전통장류의 맥을 이을 전문인력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 전원이 80% 이상 출석, 자격시험 60점 이상 득점으로 전통장류제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답습에 의한 장류제조에서 탈피해 위생적이고 표준화 된 전통장류제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농가소득 증대을 위한 전통식품의 새로운 창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