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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 양파 친환경 농산물 선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유기농 양파를 5월 대표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로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양파는 매운맛과 단맛이 있는 양념 채소로 찌개나 볶음, 국,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은 체내에서 알리신으로 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심장병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유기농 양파는 합성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껍질부터 뿌리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일반 양파보다 향이 강하고, 영양도 더욱 풍부하다.

 

주경천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양파의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확충해 생산농가의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품목도 다양하게 공급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양파 주산지는 무안이다. 무안의 농가 중에서도 강경석씨는 유기농 양파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