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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폭염 비상 '보양식' 열전 후끈...보양식도 간편식으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이른 더위로 간편 보양식이 때 이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양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죠. 바로 '삼계탕' 입니다. 삼계탕도 간편식 제품이 인기인데요. 


실제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3~4월  ‘올반 삼계탕’과 ‘올반 흑마늘 삼계탕’ 등 삼계탕 간편식 2종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0% 급증했습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기존 2종으로 운영하던 삼계탕 간편식을 ‘올반 삼계탕’, ‘올반 삼계탕眞’, ‘올반 흑마늘 삼계탕’ 등 3종으로 늘렸습니다. ‘올반 삼계탕眞’은 삼계탕을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번 더 쪄내는 ‘자숙’ 공정을 추가했습니다.

 


대상이 운영하는 청정원의 온라인 브랜드 '집으로 온(ON)'도 '누룽지 반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누룽지 반계탕은 국내산 닭고기와 수삼, 마늘, 대추 등을 넣고 우려낸 제품입니다. 국산 쌀을 사용해 가마솥 방식으로 지은 누룽지를 넣어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했습니다.


옛날궁중 수라상에 올랐던 곰탕도 대표적인 보양식이죠. 뽀얀 국물의 곰탕 한 그릇 비우고 나면 속이 든든해지는데요. 하지만 가정에서 장시간 끓이는 번거러움에 멀리하게 되죠. 


전국한우협회가 최근 선보인 100%한우로 만든 가정간편식(HMR) '한우 한마리곰탕'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한우 사골을 비롯해 한우 꼬리까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체의 부위를 장시간 푹 고아 만들어 깊고 진한 국물, 부드러운 한우고기가 일품 입니다. 지난 6일 NS홈쇼핑 첫 방송에서 총 1550세트 이상이 판매되며 6월초 2차 방송이 예정돼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도 분주합니다. 


이마트24는 여름철 인기 보양식 오리고기를 넣은 매콤오리불고기정찬·삼각김밥 등 2종을 선보였습니다. 국내산 1등급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오리고기를 매콤하게 볶아냈습니다.


CU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주 흑돼지’를 활용한 프리미엄 도시락 ‘제주 흑돼지 비빔밥’을 출시했습니다. 제주 흑돼지 비빔밥에는 제주산 1등급 흑돼지 뒷다리살을 주재료로 달콤 짭짤한 특제 양념에 재워 쫄깃하게 볶은 불고기를 듬뿍 담았습니다.


업계는 올해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도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보양 간편식 제품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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