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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마약혐의 받는 황하나 회사와 무관" 공식입장 밝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남양유업은 2일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씨와 관련해 "황하나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일부 언론에서 황하나 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씨는 지난 2015년 9월 대학생 조모 씨의 필로폰 투약 혐의에 연루됐지만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봐주기 수사 논란이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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