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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서 삼다수 공장 사고 사과문 올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제주개발공사가 제주 삼다수 공장에서 30대 직원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3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당사 직원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데 대해 유가족, 도민,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다수병을 만드는 설비 센서이상 여부를 점검하던 중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원인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공사는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수습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 20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생산 공장에서 직원 김모씨(35)가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