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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떡메치기 체험해요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상남도 하동군은 오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매 주말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떡메치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떡메치기 체험 프로그램은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벤트를 다양하게 연출하고자 주말공연과 연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큰들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가 열리는 매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등 하루 세 차례 열린다.

떡메치기는 프로그램 운영자의 시연에 이어 관광객이 직접 떡메를 친 다음 콩고물에 떡을 묻혀 맛볼 수 있도록 한다.

군 관계자는 “최참판댁에는 인근에 박경리문학관, 토지마을 등 볼거리가 많지만 가족과 함께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자 떡메치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