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약초채취를 생업으로 활동하는 박모(51세)씨가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일원의 지리산 자락을 산행 중, 해발 800미터 지점의 계곡 중간부의 반경 10m내에서 대를 이어 온 천종산삼 18뿌리를 발견해 화제이다. 올해 첫 발견인 해당 천종산삼은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감정이 의뢰돼 100년근 이상이 추정되는 대를 이은 가족군의 천종산삼으로 약통(몸통)과 미(뿌리)의 색상이나 형태등이 천종산삼의 특징을 뚜렷이 나타내고 있었으며 소나무의 나이테와 같은 뇌두(노두)의 발달이 오밀조밀 촘촘하게 진행돼 왔으며, 오랜 기간 잠을 잔 흔적도 뚜렷이 나타나 있었다. 특히 동자삼(밤톨과 같은 둥근 형태의 산삼)의 형태를 보이는 매우 특이한 경우의 천종산삼인 것으로 감정결과를 전해왔다. 18뿌리의 감정가격은 2백여 년 전인 18세기 말 천종산삼이 아닌 인삼(비료나 인위적인 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적지에 씨를 뿌려서 거둔 현재의 산양삼)의 가격을 적용하는 만큼, 이는 조선 정조실록에 부사직의 “강유가 적곡 및 인삼(人蔘)의 가격을 상소하면서 천하의 보배로서 금(金)과 옥(玉)만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 금 한 푼(0,375g)의 가격은 6전, 인삼 한 푼(0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가 올해 도내 양돈농가의 안정적 농장 경영과 소득 증대를 위한 ‘2022 양돈사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 총 28억2,7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어려워진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사육 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장비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자돈 인큐베이터, 자돈포유기, 우레탄 단열시설, 안개분무기, 출하선별기, 악취저감장치, 냉낭반기, 지하수 정수시설, 사료빈 관리기, 무침주사기, 차열페인트 등 총 11개 세부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중 우레탄 단열시설, 차열페인트, 무침주사, 냉난방시설 등의 시설·장비를 확충하는 사업은 사육 돼지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돈 인큐베이터, 자돈 포유기 등의 설비는 어린 돼지의 폐사율 감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료빈관리기, 무침주사기, 차열페인트 사업은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요청을 수용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편성·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실제 농가 수요에 맞춰 각 시군이 지역 여건에 맞게 세부 사업량을 조정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는 광주 경안시장, 고양 일산전통시장 등 13곳을 ‘2022년도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의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경제 살리기의 주춧돌로 만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별 특성을 살린 종합지원을 펼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1월 1차 공모 2월 2차 공모를 진행한 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했다. 효과성·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10곳, 경기도형 혁신시장 3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먼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은 시장 1곳당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 유휴공간 내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형 마켓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천 예스파크상점가, 안산 안산시민시장, 수원 구매탄시장, 과천 제일쇼핑시장, 군포 역전시장, 광주 경안시장, 고양 덕이동패션1번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장흥군이 고급육 브랜드 ‘정남진 장흥한우’를 출시했다. ‘정남진 장흥한우’는 장흥군과 장흥축협, 한우사육농가와 토요시장 식육판매업소가 힘을 모아 야심차게 준비한 한우고기 고급육 브랜드다. 군은 장흥한우가 고급화, 브랜드화로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로 자리매김하고,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축산물 시장개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이번 브랜드를 런칭했다. 장흥군은 58,000여두의 한우를 키우고 있어 전남 최대의 사육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육질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 또한 54.2%로 매우 높아 명품 한우의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는 한우 거세우 1+등급 이상의 Major(최우수)등급과 한우 거세우와 암소 1등급이상의 Prime(우수)등급으로 구분하여 장흥축협판매점과 토요시장 브랜드전문 식육판매점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브랜드 한우는 고품질 단백질과 유용미생물이 첨가된 전용사료를 18개월 이상 급여하고, 전용 사양프로그램 준수 등 품질 인증 기준에 맞는 혈통한우만을 선발하여 유통 판매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군 한우산업이 이번 고급육 브랜드 출시로 재평가 받길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이 장흥한우를 믿고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침체한 국내 무화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내용의 ‘특화작목 무화과 연구 5개년’ 마스터플랜을 세워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은 무화과 국내 최대 주산지다. 생산 면적은 656㏊로 전국의 95%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단일품종만 재배하고, 노지재배가 전체 면적의 87%를 차지하고 있어 반복하는 동상해와 고온에 매우 취약하다. 생과 저장력도 1.5일로 매우 낮아 유통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 무화과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과실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 5개년 계획을 토대로 무화과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연구 계획은 무화과 산업의 혁신 방안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5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하며, 안정 생산기반 조성 등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32억 원을 투입한다. 역점사업은 ▲지속적인 동상해 피해 최소화 및 안정생산 실증 ▲수확과실 유통 및 저장력 개선, 등급 규격화 ▲고부가가치 기능성 향장품 및 가공제품 브랜드화 ▲겨울 생과 수출 확대를 위한 재배 매뉴얼 개발과 시범단지 조성 ▲국제수준의 스마트팜 연구 시설 구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청주시가 봄을 맞이해 청주 충북유통, 제주지역 하나로마트 등에서 상생마케팅 판촉행사를 9일까지 진행한다. 행사상품은 비타민C와 칼슘, 철분이 풍부한 청원생명딸기로 청주시가 총 1400만 원의 상생마케팅을 후원하며, 소비자들은 딸기 1박스 당 1천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재고 소진까지 진행된다. 청주시가 농협청주시지부 연합사업단과 연계해 추진하는 농산물 대량소비 상생마케팅 판촉 행사는 주요 농산물 홍수출하 시기와 판매 부진 농산물 발생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소비촉진을 유도하는 이벤트이다. 시는 앞으로도 수박, 절임배추, 사과 등 각 농산물 출하시기 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어 과육이 단단하며 품질이 우수한 청원생명 딸기를 더 좋은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좋은 기회인 만큼 청원생명딸기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 딸기의 명품화와 마케팅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삼일절을 맞아 3월 1일, 단 하루 특별한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삼일절을 기념해 17개 시군 소비자에게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지자체는 김포·양주·안성·평택·구리·고양·동두천·의정부·양평·연천·포천·안양·용인·여주·하남·가평·광명 총 17개다. 해당 지자체 소비자는 삼일절 이벤트 배너 클릭 후 각 소비자 거주 지역 명이 들어간 두 가지 쿠폰 코드 “OO특급삼일절”과 “OO특급31절”을 각각 입력하면 1만 원, 1천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코드 OO 자리에 지역명이 들어가는 형식이다(예시 : 가평특급삼일절 / 가평특급31절). 두 가지 쿠폰 모두 3월 1일 단 하루만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발급 후 3일 동안(3월 1일~3월 3일)만 사용 가능하다. 단, 발급 제한은 없으나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자체별 선착순 기준은 상이하므로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소 주문금액은 각각 1,000원 쿠폰 사용 시 3천 원, 1만원 쿠폰 사용 시 3만 원이며 김포·연천·포천·안양·용인·여주·하남·가평 거주 소비자는 지역화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가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손을 잡고 도내 한우 농가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지원,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위·수탁 업무’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소규모 양돈농가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진행한 후 1분기 대비 4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1+등급이 17.1% 증가하고 평균 농가 수익도 505만 원가량 향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처럼 작년 양돈에서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우에서도 실질적인 생산성과 소득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도는 도비 1억 원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컨설팅 업체에 도축성적 등 축산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종합컨설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우선 양주·포천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재 한우 50~100두 일관 사육 농가 30개소를 선정하여 종합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컨설팅 전문 업체를 통하여 해당 농가의 특성을 파악 후, 번식, 비육, 환경, 질병 등의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종헌)은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에서 특허기술을 이전 받은 도내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달말부터 11월말까지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품질관리 컨설팅 및 품질검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지원 사업은 참여 식품제조업체로부터 품질관리 향상에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지난 2년간 특허기술을 이전 받은 업체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거나 품목제조보고를 완료한 11개 업체이다.. 기본적으로 대상업체에서 생산한 액상차 등 29개 품목에 대해 △중금속 △곰팡이독소 △유해물질 △위생지표균 등 10개 항목을 검사하고, 검사 결과는 품질관리 및 컨설팅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업체의 추가적인 품목과 항목에 대한 요청이 있을 시, 이를 반영해 탄력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발생하는 식품 안전 문제를 차단하고, 도내 생산 제품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우수 제품에 대한 홍보 및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농업기술원과 함께 제품개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로 알차게 구성한 설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나주시는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에서 오는 31일까지 ‘설맞이 농산물 선물세트 특판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판전에서는 나주배·한라봉·샤인머스켓·더덕 등 나주산 농산물을 포함해 배즙·잡곡·한과·한우·곰탕 등 가공식품 20여 품목을 판매한다. 특판 기간 코로나19 추세를 감안해 시식회는 생략하고 포인트, 증정품 지급 등 맞춤형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나주로컬푸드 소비자 회원은 오는 25일까지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20%(1인 최대 2만 포인트)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아이스팩·플라스틱 투명 케이스 등 5개 이상 재활용품을 직매장으로 가져오면 증정품으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이벤트도 진행된다. 재활용품 이벤트 참여자가 ‘증정품 인증’,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사진 또는 동영상을 내달 6일까지 나주로컬푸드 공식 밴드(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판전은 나주시 오색마을 쇼핑몰 누리집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먹거리 신뢰를 기반해 성장해온 로컬푸드로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