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수)

정책.행정

화장품 무역흑자 첫 4조원 넘어...아모레퍼시픽 1위

식약처, 전년 대비 18.5% 증가...동남아‧유럽 등 수출 지역 다변화 결실 맺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017년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흑자가 4조 2601억원으로 사상 첫 4조원을 넘어섰으며 전년(3조 5955억원) 대비 18.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 규모는 13조 5155억원으로 2016년(13조 514억원) 대비 3.6% 증가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무역흑자 증가세는 한류 바람에 힘입어 중국 중심에서 벗어나 동남아, 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이 다변화되고 있는 동시에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 개최(베트남, 인도네시아), 중소화장품 수출지원센터를 통한 정보 제공, 규제개선 등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은 ▲무역흑자 고속 성장세 유지 ▲동남아‧유럽 등 수출시장 다변화 ▲생산실적 증가세 지속 ▲기능성화장품 꾸준한 성장 등이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처음 흑자로 돌아선 후 6년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며 2015년 1조원, 2016년 3조원을 각각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49억 4464만달러(5조 5,900억원)로 2016년(41억 7842만달러, 4조 8491억원) 대비 18.3%(달러기준)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성장률도 40.1%로 고속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반면, 화장품 수입은 2017년 11억 7623만달러(1조 3297억원)로 2016년 10억 8020만달러(1조 2536억원) 대비 8.9%(달러기준) 증가했다.
  
특히 사드 영향에도 중국 수출이 23.1% 증가하는 등 중화권으로 화장품 수출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드 이슈가 있었음에도 중국 수출은 19억 3228만달러(2조 1844억원)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홍콩(12억 2245만달러, 1조 3820억원), 미국(4억 4547만달러, 5036억원), 일본(2억 2539만달러, 2548억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전년 대비 각각 96.8%, 60.8%로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식약처가 국내 화장품 업체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이 상당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유럽 국가 가운데 독일(1367만달러) 및 폴란드(1311만달러)가 수출 상위 20위 내로 처음 진입했으며 최근 미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동지역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연합(1394만달러)이 새로 진입했다.
  
프랑스 등 선진국에 수출된 실적은 8억 2077만달러로 2016년(6억 4696만달러) 대비 26.9% 증가한 것을 볼 때 우리나라 화장품이 해외에서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3억 2460만달러, 3670억원)였으며, 미국(2억 9130만달러, 3293억), 일본(1억 8232만달러, 2061억원), 영국(4852만달러, 548억), 이탈리아(4636만달러, 524억) 등의 순이었다.
  
상위 5개국 수입실적은 전체 75.9%이었으며, 전년 대비 영국과 이탈리아 순위가 바뀐 것 외에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 규모는 13조 5155억원으로 2016년(13조 514억원)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이 7조 6178억원(56.36%)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색조 화장용(2조 1417억원, 15.85%), 두발용(1조 5298억원, 11.32%), 인체 세정용(1조 2601억원, 9.32%) 등의 순이었으며, 최근 5년간 유형별 생산실적 순위가 같았다.
 
업체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이 4조 898억원(30.26%)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엘지생활건강’이 3조 9672억원(29.35%), ‘애경산업’ 3998억원(2.96%), ‘이니스프리’ 1905억원(1.41%), ‘코리아나’가 1724억원(1.28%) 등의 순이었다.
  
특히 페이스케이크 등 색조 화장용 제품류를 해외시장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해브앤비와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생산실적이 전년 대비 각각 63.4%, 18.2% 증가하여 상위 20위 내 업체로 새로이 진입했다.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생산 실적은 4조 8558억원으로 2016년(4조 4439억원) 대비 9.3% 증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최근 5년간 성장률도 17.9%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미백‧주름‧자외선차단 기능 가운데 1종류 기능을 나타내는 제품은 다소 감소했으나 2종류 이상 복합기능을 가진 제품의 생산실적은 2조 3565억원으로 2016년(2조 2326억원) 대비 5.5% 증가해 한 개 제품으로 여러 기능을 기대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5월부터 기능성화장품 범위 확대(3종→10종)로 의약외품에서 화장품으로 전환‧관리되는 제품의 생산실적은 5499억원으로 전체 화장품 생산실적에서 약 4%를 차지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이 무역흑자 성장세가 지속되는 등 해외에서 사랑받는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화장품규제당국자협의체(ICCR)’ 정회원 가입 추진 등 국제 신인도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김수범의 건강칼럼> 노화로 생기는 골다공증 예방법
인간은 오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한두 군데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현실이다. 젊었을 때야 무슨 운동을 해도 두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항상 자신의 몸을 관리하여야 한다. 한번 다치면 오래가고 또한 후유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의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뼈에 구멍이 많아진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단단한 뼈가 푸석푸석해진다는 의미이다. 이것도 노쇠현상의 하나다. 젊었을 때는 웬만해서 뼈가 부러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가볍게 넘어진 것이 뼈가 부러지고 평생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한 환자는 젊었을 때 요추의 외상으로 급하게 허리뼈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을 하였다. 젊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나이가 60이 넘어가자 요추의 나사를 박은 부분이 거의 주저앉아 버린 것이다. 다리의 저리고 아픈 증세를 고생을 하며 잘 낫지도 않고 수술도 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어르신들은 보통 한번 다치면 약 6개월 이상 고생을 하게 된다. 바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다. 젊은이는 넘어져도 뼈는 부러지지 않고 인대의 손상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년기가 넘어가면 가볍게 넘어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