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지역소식] “어서와유” 충북도, 6차산업 제품 기획판매전 등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가정의 달, 우리제품과 함께… 어서어서 빨리와유”

충청북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충북6차산업지원센터와 함께 현대백화점 충청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충북 도민과 6차산업이 함께 즐기는 기획판매전’을 진행한다.

행사는 2차산업전(쇼핑행사)과 3차산업전(문화·체험) 테마가 나뉘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쇼핑행사에는 6차산업 인증제품 중 인기 식품 위주 50여개 품목이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문화체험행사에는 6차산업 인증업체의 다양한 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도는 제품의 판매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로 일정금액(3만원, 5만원, 10만원) 구매고객에게 고객사은품(노루궁뎅이버섯차, 대추칩, 감말랭이)을 증정하고 무료 체험 기회도 준다. 
 
충북6차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6차산업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지역 농업인의 다양한 제품구성과 이벤트 혜택을 통해 6차산업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매주 목요일 목포 도심서 직거래 농부장터 ‘20% 할인’ 

전라남도는 오는 3일부터 10월까지 목포 도심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목요 농부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광장에서 개장하는 ‘목요 농부장터’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직거래 농부장터는 농어촌지역의 판촉활동 제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의 판로를 확대해주고, 유통마진 축소로 고품질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소통을 위한 나눔 경영에 일조하고 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양파·감자·대파·무 등 신선 농산물과 김·돌자반 등 수산식품, 참기름·된장·고추장 등이다. 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제철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만큼 목포시민들이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 농부장터 3개소를 운영, 3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 최대 30% 할인… 함양 산삼골 로컬푸드 특판 및 체험행사



경상남도 함양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광주-대구 고속도로 산삼골휴게소 군 직영 로컬푸드 매장에서 체험 및 할인행사를 운영한다. 

군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함양산산골휴게소 로컬푸드 매장에서 일부품목에 한해 최대 30%의 할인행사를 비롯해 전 구매고객에게는 0.3%의 포인트 적립을 실시한다. 

함양산삼골휴게소 로컬푸드 매장은 ‘전국에서 가장 값싸고 질 좋은 로컬푸드 매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리산 청정 함양에서 생산된 나물, 곡류, 과자류, 곶감, 산삼식품, 약재, 음료, 장류, 죽염 등 항노화 건강 농특산물이 준비돼 있다. 

특판행사와 함께 하행선(광주방향) 로컬푸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카네이션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8000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행사권을 증정하며, 함양군에서 생산된 요구르트 및 치즈, 산삼오미자청 등의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에서 직영하는 산삼골 로컬푸드는 자체 안전성 검사에서 통과한 안전 먹거리만 판매하는 곳인 만큼 가정의 달 5월 산삼골 로컬푸드 매장을 찾아 부모님께 건강과 감사의 효도선물을, 자녀에게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건강식품을 선물하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산삼골 로컬푸드는 광주-대구고속도로(88고속도로) 노선상에 위치한 함양산삼골 휴게소에 위치하며 2016년 7월 개장 이래 70여농가 600여제품을 판매, 지역내 농식품업체 및 소규모 농가의 소득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