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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특화도시 충주시, '행복한 동행 당뇨교실' 운영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당뇨특화도시 충북 충주시가 당뇨힐링센터에서 당뇨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당뇨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인들에게 취약한 당뇨는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짐은 물론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라 당뇨환자는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당뇨교실은 비만과 당뇨환자 발생을 증가시키는 현대의 바쁜 생활습관과 서구화된 식생활, 운동부족 등을 고치고 치료와 함께 합병증까지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당뇨교실에서는 교육 전 먼저 당뇨발 예방을 위한 발관리사들의 발관리와 혈당측정 및 당화혈색소 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배창범 의사(정연무 배창범 내과)의 당뇨병 이해 교육, 건강한 영양관리 안내와 요리체험, 즐겁게 할 수 있는 혈당 낮춤 운동 배워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매회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당뇨힐링센터에서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당뇨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뇨는 아는 만큼 합병증 없이 건강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많은 당뇨인과 가족들이 당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뇨교실에는 당뇨인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시청 당뇨바이오산업과로 유선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