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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기센, ‘농업인대학 개강식’ 가져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희)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2017년 단고을 농업인대학 스마트 마케팅반 개강식’을 가졌다.


농업인대학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 교육과정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교육 과정은 한해 20회, 100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2기수 56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스마트 마케팅 과정은 농산물 포장재 이론과 실습, 스마트폰 사진 촬영법, 마케팅 글쓰기, SNS마케팅 등 총 22회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장희 소장은 “농산물이 제 값을 받기 위해선 농업인들의 역할이 생산에서 홍보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힘들게 농사지어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농가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