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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맞춤형 농작업 대행서비스 본격 추진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70세 이상 고령자 및 부녀자, 0.5ha 미만 영세농가에 경운, 정지, 이앙 작업 등을 대행해 주는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는 고령화된 농촌인구의 구조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2014년에 3개소(옥천, 영동, 음성)에서 현재 9개소(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단양)로 확대 운영하고 있고 총 9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에는 333농가에 343ha, 2015년에는 1262농가에 732ha, 2016년에는 2728농가에 1200ha의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수혜농가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업 대행 면적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낙현 유기농산과장은 “농촌 노동력 취약계층이 조작이 어려운 농기계 작업에 대한 대행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해당 농업기술센터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하여 안정적인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