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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혼밥족 겨냥 ‘페트 라이스’ 출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인 가구 증가와 캠핑 및 가족여행 등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쌀을 소량의 페트 용기에 담은 ‘페트 라이스’를 출시했다.


지난 17일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첫선을 보인 페트 라이스는 김해농협공동법인 미곡처리장에서 생산하고 김해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가야뜰을 제품명으로 사용하는 김해 대표 쌀이다. 기존의 20kg·10kg의 대용량 제품을 600g∼900g 짜리 페트병으로 소포장해 백미·현미·흑미로 판매하며 상품 가격은 최저 2900원에서 최고 5200원이다.


이 제품은 입구가 넓은 원통 페트병을 사용해 완전 밀폐돼 쌀의 수분 증발을 막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고품질 페트병으로 쌀을 다 먹고 난 후에는 다른 보관 용기로 재활용 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페트 라이스의 시장 반응이 좋으면 페트병 쌀의 생산을 확대하고 김해농협공동법인 미곡처리장과 협의해 여러 가지 잡곡도 출시하는 한편,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야뜰 쌀은 김해평야 황금들녘에서 생산되는 쌀로 주품종은 영호진미·새일미이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완전미 비율이 95% 수준으로 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