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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토양개량제 9억900만원 지원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화학비료와 농약사용 등으로 산성화되고 척박해진 토양을 개량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99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9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권역으로 나눠 3년에 1주기씩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주덕읍, 살미면, 수안보면, 대소원면, 신니면으로 규산 함량이 157ppm 미만인 논과 ph6.5 미만인 밭이 대상이다.

 

시는 규산질 3757, 석회 2670, 패화석 134톤을 지원해 농경지 2826ha에 살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노은, 앙성, 중앙탑, 금가, 동량면 지역에 토양개량제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통합 접수 시 신청을 못한 농가는 오는 10월 추가 접수 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